※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 / 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향기책방,2026) 평소 블로그에도 따로 포스팅하고 있지만 항상 다이어트 중이라 러닝이든 걷뛰든 늘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는 편이다.

며칠 열심히 하다가 흐름이 끊기고, 다시 의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운동 관련 책을 찾는다. 자동차에 주기적으로 연료를 넣듯 이런 책들은 내게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 역시 그런 마음으로 읽게 됐다. 책의 핵심은 단순하다.

힘들게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저자인 다나카 히로아키는 '슬로 조깅'을 제안한다.

이름만 들으면 무조건 걷는 속도로 느리게 뛰라는 뜻처럼 들리지만, 읽다 보니 핵심은 속도가 아니었다. 중요한건 '싱글벙글 페이스'.

즉 달리는 중 웃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의 강도다. 사람마다 체력과 체중, 운동 경험이 다르니 이 속도 역시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결국 슬로...